경상북도는 5일 오후 경북도청 강당에서 을지연습 근무자인 250여 명의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 강연회를 열었다. 이번 강연회는 16일부터 19일까지 전국에서 실시되는 '2011 을지프리덤가디언(자유수호)연습'의 성공적인 추진과 공무원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안보 분야의 전문가인 경북대학교 국제대학원 국제학과 학과장인 이정태 교수가 '한반도 안보환경과 국제정세변화'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이 교수는 한반도 주변국과의 경제적 협력관계와 북핵문제 등 불안요인의 대책으로 전 국민의 안보의식 함양과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강조했다.
2011년도 을지프리덤가디언연습은 국지도발 대비 훈련과 전시직제 편성훈련, 행정기관 소산훈련, 전시예산 편성 및 운용에 관한 연습, 대형 재난대비 훈련, 불시 민방공대피훈련 등의 실전훈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도민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청소년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병영체험 행사, 도민 전투체험(전투장비 전시, 서바이벌 사격체험), 보리 주먹밥 급식, 6'25 전쟁 보훈사진 전시회, 민간 참관인 충무시설 견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광호기자 koz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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