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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성 의원 한나라 입당 이달 중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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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경주 4'29 재선거에서 이겨 그간 무소속으로 활동한 정수성 의원의 한나라당 입당이 이달 중으로 결정된다. 그해 6월 한나라당 입당을 신청했던 정 의원이었지만 정종복 당협위원장과 도당 소속 의원, 당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혼선이 일어 지지부진했다. 정 의원 측은 최근 한나라당 중앙당에 입당원서를 다시 제출했으며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가 결론을 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당 사무총장과 1'2사무부총장, 지방자치위원장, 윤리위 부위원장으로 심사위가 구성되며 국회의원의 추천서는 영남권 한 의원이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 측은 "2년이 넘은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고향 발전에 더 큰 보탬이 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입당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려 힘쓰고 있는 정 의원이 입당하면 내년 총선에서 권토중래를 노리는 정종복 당협위원장과의 공천 경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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