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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육상선수권 성공개최 '경산도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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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경산시와 지역 병원, 민간단체 등이 나섰다.

경산시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대구에서 열리는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상생발전을 위해 종합지원계획을 수립하고, 행정력을 총동원해 적극 지원키로 했다.

특히 남자 100m 우사인 볼트, 아사파 파웰, 여자 100m 셰런 심슨 등 전 세계적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가 포진한 자메이카 선수단의 훈련캠프가 경산육상경기장에 차려짐에 따라 시는 훈련캠프주변의 방역과 시가지 환경정비, 환영 홍보물설치, 대회기간 중 차량 2부제 시행 등으로 손님맞이 채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시는 또 기업체'학교'유관기관'자원봉사단체 등 민간과 협의해 대회관람 입장권 구매를 권장하고, 시 소속 직원 및 가족들이 1일 연가 또는 월례휴가를 활용해 육상경기를 관람토록 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경산시는 공공기관, 금융기관, 기업체, 학교(학생), 시민들을 통해 약 5억원의 입장권을 구매했다. 또한 시민, 민간단체, 자원봉사자들로 세계 각국 선수단을 후원하는 서포터스를 구성해 응원열기를 고조시키기로 했다.

이번 대회 마스코트로 지정된 경산삽살개(천연기념물 368호)육종연구소도 국내외 관람객에게 개방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경산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 밖에 경산역(관리역장 배동희) 직원들과 경산 세명병원 SM사랑봉사단(이사장 최영욱) 단원들은 12일 오전 경산역 광장에서 시민들에게 대회마스코트인 살비가 새겨진 링타이를 걸어주고, 기념 볼펜과 홍보 전단지를 나눠주는 홍보행사를 갖는다. 세명병원은 직원 월례회와 병원 홈페이지, 소식지, 현수막 등을 통해 이번 대회를 홍보하고 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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