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보건소가 12일부터 '여성 전용 금연 클리닉실'을 운영한다. 여성 흡연자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 탓에 쉽게 금연 클리닉을 이용하지 못하는 이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것.
매주 금요일 오후 1~5시 북구보건소 3층에서 열리며, 전문 금연 상담사가 치료를 전담할 예정이다. 또 지정한 날짜에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더라도 가까운 민간의료기관 금연지원서비스 지정 병'의원을 찾아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북구 지정 병'의원은 류외과의원(검단동), 킴스건강내과외과의원(노원동), 정우연합외과의원(읍내동), 이원기내과의원(동천동), 이재춘내과의원(관음동)이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여성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금연보조제와 행동 요법을 병행하는 등 다양한 금연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구보건소 금연클리닉 053)665-3224.
황수영기자 swimmi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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