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독도사랑'을 새긴 유니폼을 입은 대구경북 청년회의소(JC) 회원 20여 명이 자전거를 타고 11일 오전 경상북도 도청에 들어섰다.
이들은 도청에서 경주문화엑스포 홍보와 2015년 문경세계군인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경북지구청년회의소(회장 지우효)와 대구지구청년회의소(회장 김성은)는 4박 5일 일정으로 'JC와 함께하는 경북사랑 자전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JC 회원 간의 상호화합은 물론 지역민과 호흡하고 경북에 대한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우효 경북지구회장과 인근 시도 지구회장, 임원으로 구성된 JC 일행은 9일 오전 울진군청에서 500㎞에 이르는 자전거레이스의 첫 페달을 밟았다. 포항, 경주, 영천을 거쳐 11일 경북도청에 도착한 것.
이어 마지막날인 13일 봉화군 체육공원에서 열릴 제42차 경북지구회원대회에 맞춰 도착할 예정이다.
캠페인기간 동안 독도수호와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홍보, 지역경제살리기 캠페인도 같이 진행한다.
JC는 젊은 지도자와 기업가들의 전 세계적 연합체다. 만 20세부터 42세까지 젊은이들이 모인 단체로서 개인능력, 사업능력, 지역사회, 국제경험 개발이란 4대 활동기회를 부여해 각 지역 사회에서 청년지도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우효 경북지구회장은 "경북의 청년단체로서 지역민과 호흡하고 경북도의 현안에 동참하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자전거 캠페인을 통해 청년들의 희망을 전하고 독도 수호에 7천여 JC 가족들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서광호기자 koz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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