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파워'출연 한인배우 손형민 최고 징역 275년
영화 '오스틴 파워'에 출연했던 한인배우 손형민이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손형민은 지난 1990년 크리스마스 이브, 라틴계 공범과 함께 귀가중인 여성을 납치해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경찰이 피해여성에게서 채취한 정액의 DNA를 추적한 후 용의자로 지목됐다.
법원에 제출된 검찰의 기소장에 의하면 손형민은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피해자에게 장전된 총알을 세면서 협박까지 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손형민은 현재 17가지 혐의를 받고 있어 최고 징역 275년형에 처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손형민은 영화 '오스틴 파워'에서 악당 닥터 이블의 수제자인 랜덤 태스크 역을 맡았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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