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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대구경북 민심 얻어 정권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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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구시당 워크숍'…지도부·출마예정자 등 참석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23일 오후 대구 팔공산 한 호텔에서 열린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23일 오후 대구 팔공산 한 호텔에서 열린 '민주당 대구시당 워크숍'에서 내년 총선 출마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지역에서는 부산 저축은행과 한진중공업 같은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

민주당 대구시당이 내년 총선과 대선 승리를 위한 대구경북 민심잡기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시당은 총선 출마 예정자를 위한 '민주당 대구시당 워크숍'을 23일부터 이틀간 팔공산에서 가졌다. 총선에 나설 후보자 역량 강화와 민주당 후보의 당선을 위한 사전준비, 당 정체성 교육, 후보자 및 핵심 당직자 간 정보 공유 및 일체감 형성을 위해 마련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내년 총선 출마를 예정하고 있는 김희섭 시당위원장(수성갑)과 임대윤 전 동구청장을 비롯해 지역위원장과 특별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손학규 대표와 대구사랑 민주당 국회의원 모임 회장인 박주선 최고위원, 당 대표 선출 전당대회에 출마할 예정인 김부겸 국회의원 등 당내 고위 당직자들도 대거 참석해 출마 예상자들을 격려했다.

이달 들어 세 번째로 대구를 찾은 손 대표는 "내년 총선 때 대구에서 최소한 1석이라도 얻겠다는 의지가 중요하다. 이 같은 의지와 결기가 있을 때 정권 교체에 성공할 수 있다"며 "특히 부산저축은행과 한진중공업 같은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고 해결하겠다는 순수한 의지만이 지역민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민주당 내 '대구사랑모임' 회장인 박주선 의원은 '총선 및 대선에서 영남민주당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직접 강연에 나섰고 대구대 총장을 거쳐 참여 정부에서 교육부총리를 지낸 윤덕홍 전 최고위원도 '현 정세와 영남에서 할 일'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대구시당은 또 이달부터 조직 강화를 위한 인재 영입에 속도를 높이고 유력후보 물색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인재 영입 등을 통해 10월 열리는 재보궐 선거를 포함해 내년 총선에 참가할 당 안팎의 인재 발굴에 나서는 한편 출마자들을 잇따라 발표하기로 하는 등 조기 총선체제에 돌입한다.

김희섭 시당위원장은 "한나라당에 대한 시민들의 비판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총선 승리를 위한 후보자 역량 강화 작업에 당차원의 역량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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