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에 참가 중인 미 해병대 장병들이 해병대 1사단의 초청으로 경주에서 우리 전통문화에 흠뻑 빠졌다.
1사단은 UFG 연습에 참가한 미 해병대 장병들이 짧은 시간이지만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이해하고 한미 해병대 간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 이달 21일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쇼 중령 등 주한 미해병대사령부, 미해병대 태평양사령부 소속 장병 27명은 경주국립박물관을 비롯해 안압지, 불국사, 석굴암 등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유적지를 둘러본 뒤 민속공예촌에 들러 한국의 멋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 해병대 장병들은 문화탐방을 실시하는 동안 한국의 뛰어난 문화재와 전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미 해병대 장병들은 "뜨거운 혈맹의 국가인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더 많이 알아가는 계기가 됐다"며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준 한국 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미해병대 장병들은 UFG 훈련이 끝나는 26일 미해병대 태평양사령부가 주둔하고 있는 하와이로 복귀한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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