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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 선수 2명에 기자는 4명 '더 큰 배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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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민 디악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회장의 모국인 아프리카의 세네갈에서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단 2명의 선수만 출전했다. 하지만 취재 기자는 4명이 왔다. 자국민들에게 이번 대회를 자세히 알리기 위해서다. 이들은 개회식부터 폐회식까지 매일 전 경기 종목을 취재하고 있다.

대구스타디움 상단 스탠드에 자리잡은 기자석에서 만난 세네갈 '수드 쿼티첸'(Sud quotichen) 신문사 기자인 아브둘라이 시암(35'Abdoulaye Thiam)은 "세네갈은 축구는 꽤 잘하지만 육상은 그렇지 못하다"며 "이번에 기자 4명이 대구까지 온 것도 육상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세네갈 신문사에 근무하는 2명의 기자는 자국뿐 아니라 다른 아프리카 선수들의 얘기까지 기사화하고 있다. 바야 주끄(Baye Jooque'오른쪽) 기자는 "육상에 대한 애정을 갖고 취재하는 것은 세네갈이 육상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 중요하다"고 했다. 함께 온 엘하즈 아마드구(Elhadj Amadgu) 기자는 1988년 서울 올림픽 남자 400m 허들에서 은메달을 딴 스포츠 스타 출신이다.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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