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58·사진) 포스텍 제6대 총장 취임식이 5일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태준 설립이사장, 정준양 학교법인 포항공과대학교 이사장, 공원식 경북도 정무부지사, 이상득, 이병석 국회의원, 박승호 포항시장 등 국내외 학계, 언론계, 정관계 인사들과 교직원, 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김 신임 총장은 취임사에서 "포스텍은 앞으로 우수한 학생들을 고급인재로 양성하고 도전정신으로 과학기술 분야를 주도하고 국가와 인류가 직면한 중대한 문제들에 대한 해법을 만들어내는 위대한 대학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대학 구성원 개개인이 수월성을 추구하는 한편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시스템의 변화와 혁신을 받아들이고 정착시켜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세계적으로 대학은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교수, 학생, 직원, 연구원과 동문들이 한마음으로 비전을 공유하며 저마다의 전문성을 발휘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포스텍 구성원들에게 당부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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