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도 화려했다. 이젠 마지막 불꽃을 태울 때다. 세계 축구계를 주름잡던 '슈퍼 스타'들이 축구화 끈을 다시 매며 마지막 월드컵을 준비한다.
'라스트 댄스'(LAST DANCE). 스포츠 무대에선 은퇴 직전인 선수의 마지막 무대를 이르는 말이다. 이번 월드컵에선 한국의 손흥민을 비롯해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이름만으로도 가슴을 뛰게 하는 이들이 '마지막 춤'을 준비한다.
한국인이면 손흥민을 안다. 오랫동안 대표팀 주장 완장을 찼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33살이니 다음 대회 땐 37살. 이번이 마지막 월드컵일 가능성이 크다. 역대 최강이라는 동료들을 이끌고 대회에 나선다.
'세기의 라이벌'. 메시와 호날두를 함께 칭할 때 늘 따라붙는 말이다. 그들 역시 이번이 마지막 월드컵일 듯하다. 메시는 39살, 호날두는 41살이다. 이미 은퇴했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 자신들도 잘 하지만 조국 아르헨티나와 포르투갈도 공을 잘 차 다시 월드컵 무대를 밟는다.
불혹인 루카 모드리치는 크로아티아의 '영혼'으로 불린다. 이번 대회가 5번째 월드컵. 어린 동료들을 이끌고 2022 카타르 대회에서 3위에 오른 아쉬움을 씻을 태세다.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의 에딘 제코도 40살.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다.
브라질의 네이마르(34)는 4번째 월드컵에 도전한다. 부상을 제대로 털어내고 제 컨디션을 찾았는지가 변수. 벨기에의 중원사령관 케빈 더브라위너(35), '파라오'라 불리는 이집트의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34)도 마지막일 수 있는 월드컵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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