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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승리가 신호탄?…국민의힘, 민주당 지지율 턱밑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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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차범위 내에서 지지율 박빙…"지방선거 거치며 국힘 지지율 상승"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왼쪽),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왼쪽),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6·3 지방선거 이후 실시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추월하거나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결과가 잇따라 나왔다. 지난해 초부터 이어져 온 민주당 우세 흐름에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10일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6일부터 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2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41.6%, 더불어민주당은 40.4%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3.7%포인트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4.2%포인트 하락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2.1%, 1.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다만 해당 조사에서는 이념 성향 분포가 중도 37.7%, 보수 31.7%, 진보 23.6%로 나타나 보수층 비중이 진보층보다 높았다는 점도 함께 제시됐다.

이날 공개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조사에서도 양당은 팽팽한 경쟁 구도를 보였다. 민주당은 38.6%, 국민의힘은 38.1%를 기록해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나타냈다. 지난달 말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4.7%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6.5%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차이가 나타났다. 40대에서는 민주당이 54.5%, 50대에서는 47.2%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우위를 유지했다. 반면 30대에서는 국민의힘이 45.6%를 얻어 민주당(23.0%)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KSOI 측은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더불어민주당 우세 구도가 상당 부분 약화됐다"며 "선거에서 전반적으로 우세한 성적을 거뒀지만 서울시장 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결과가 함께 부각되면서 지지율 하락을 막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또 국민의힘 지지율에 대해선 "서울시장 선거 승리와 일부 접전 지역 선전 등을 계기로 선거 막판 결집한 지지층이 선거 이후에도 유지되면서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특히 선거 과정에서 강화된 보수층 결집이 정당 지지도에도 반영되면서 양당 격차가 크게 좁혀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조원씨앤아이 조사는 스트레이트 뉴스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만 18세 이상 2천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무선 전화 자동응답 방식으로 시행됐으며 응답률은 4.3%,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2%포인트다. KSOI 조사는 통신 3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5.8%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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