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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바다의 황금어종 강도다리치어 대량 자원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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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 연안어장에 강도다리종묘 20만마리 무상방류 -

동해바다의 황금어종 강도다리치어 대량 자원조성

- 도내 연안어장에 강도다리종묘 20만마리 무상방류 -

경상북도 수산자원개발연구소에서는 동해안의 풍요로운 연안어장을 조성하고 어업인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위해 9월 6일부터 올해 생산한 강도다리 치어 20만마리를 포항, 경주, 울진군 연안에 무상으로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강도다리는 지난 3월에 연구소에서 자체사육하고 있는 성숙한 어미로부터 인공적으로 난을 수정시켜 5개월간 사육한 것으로 체색이상(백화)이 없는 자연산 형질에 가까운 전장 6cm급의 건강한 종묘이다.

수산자원조성은 최근까지 방류품종이 넙치와 조피볼락(일명 우럭) 위주로 지나치게 편중되고, 또한 동해, 남해 및 서해 각 해역별로 차별화 되지 않은 방류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실정으로 다양한 연안 자원 회복 및 보존을 위한 방류어종의 다양성에 대한 한계에 부딪혀 있다.

하지만, 이번에 방류되는 강도다리는 우리 지역인 동해 연안의 특산종으로 바다목장화를 위한 자원조성사업 추진 시 넙치를 비롯한 기존 방류 종을 대체 할 수 있는 품종으로 지역어업인들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소에서는 2008년부터 강도다리의 인공 종묘생산 연구를 시작한 이후 작년에 처음으로 종묘를 생산하여 도내 연안 어장에 12만마리를 방류한바 있으며, 앞으로도 강도다리와 더불어 해삼, 개량조개 등 어업인 호응도가 높은 고가어종의 대량생산 방류로 동해안의 어업소득원 증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강도다리는 우리나라 동해 중부 이북의 바닥이 펄, 모래, 자갈인 수심 150m인 곳에 주로 서식하나 강의 하구에서도 출현하는 종으로 다른 가자미류와는 달리 눈이 넙치처럼 왼쪽으로 몰려 있으며 지느러미에 검은 띠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넙치에 비하여 고도불포화지방산(EPA) 함량이 1.6배 높고, 육질의 탄력이 1.7배 쫄깃하고 맛이 담백하여 우리나라 사람들의 기호에 잘 맞는 고급어종이지만, 오래전부터 자연 자원량의 감소로 어획량이 높지 않아 치어방류 등 자원조성이 필요한 어종이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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