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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의회, 서중현 서구청장 사퇴에 대한 기자회견 입장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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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의회, 서중현 서구청장 사퇴에 대한 기자회견 입장 전문

서중현 구청장은 9월 14일 추석연휴 직후 그동안 구청장으로 재임 하면서 예산운용에 한계를 느끼며 구청장으로는 서구발전을 이룰 수 없다. 내년 총선에 출마하여 국회의원이 되어 서구발전을 이루겠다는 이유로 임기를 3년이나 남겨둔 채 사퇴를 해 버렸다.

이미 재임중 국회의원 출마를 전제로 행정수행은 내팽개치고 소위 악수청장으로 정치적 행보를 해온 것은 사실이지만

당장 10월 26일 보궐선거를 해야 하는 부담만 지운 채 개인의 영달을 위해 사퇴한 것은 23만 구민을 기만한 행위이며 그동안 서중현 구청장 주변에서 흘러나오는 구설수들이 진실일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린다.

자신의 무능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의 사과나 반성 없이 단지 무소속 구청장으로 예산이 없어 구행정수행을 못하겠다고 하는 것은 본인자질을 대내외적으로 공표한 것으로 이제 더 이상 선출직으로의 행보는 설득력을 잃었다.

서중현 구청장은 이제 더 이상 서구구민을 볼모로 저질정치, 악수정치, 무능한 정치를 하지 말고 서구를 떠나는 것만이 상처받은 서구주민들을 위하는 길임을 알아야 한다.

23만 서구 구민의 대표 서구의회는 무책임한 서중현 구청장의 사퇴에 대하여 구민과 함께 분노하며 다음과 같이 서중현 전 구청장과 사법당국에 요구한다.

1. 서중현 구청장은 23만 서구 구민들에게 사과하고 서구를 떠나라.

2. 서중현 구청장은 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선거비용 전액을 부담하라.

3. 사법당국은 서중현 구청장과 관련한 내사사실이 있다면 언론에 공개하고 신속하게 수사하라.

2011년 9월 15일

대구광역시 서구의회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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