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제조공정에 대한 정부의 위생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가 지난해 전국 축산물 도축장을 상대로 실시한 미생물 조사결과 식중독 원인균인 리스테리아균과 황색포도상구균 등 병원성 세균이 131건이나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성윤환 한나라당 의원(상주)은 "도축장 내 위생상태를 점검하는 검사관(부족률 46.1%)과 검사원 수(17.7%)가 법정기준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며 "특히 경북의 경우 검사관 수가 18명이나 부족해 충원율이 50%도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성 의원은 주기적 위생평가를 통해 관리가 소홀한 사업장에 대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유광준기자 jun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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