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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산업 8.7조원 규모…변종형 성매매 年 166만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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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성매매산업의 총 규모는 8조7천억원대인 것으로 추정됐다. 국회 여성가족위 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이 21일 여성가족부의 '2010 성매매 실태조사'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주요 성매매 거래 유형을 통한 전체 성매매 산업의 규모는 6조8천억~8조7천억원 규모인 것으로 추정됐다.

유흥주점과 마사지업소,다방,이발소 등에서 이뤄지는 겸업형 성매매는 규모가 5조7천억원대로 주종을 이뤘다. 또 휴게방과 휴게텔 등에서 이뤄지는 변종형 성매매의 경우 연간 166만 건에 달하고 거래 규모만도 총 2천8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유광준기자 jun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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