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축산농가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영주시 수의사회(회장 김기승)가 지역 인재양성에 남다른 애정을 표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영주시 수의사회는 최근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를 방문,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하고 "영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인재 발굴, 육성에 써 달라"고 당부했다.
수의사회는 지난 구제역 발생 때 몸을 아끼지 않는 투혼을 발휘, 예방과 접종활동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지역 축산농가에 큰 힘이 됐다.
그리고 평소 자가예방접종이 힘든 노약자 가정을 방문, 예방과 접종에 앞장서는 등 희생과 봉사로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해 오고 있다.
김기승 회장은 "회원 13명이 정성을 모아 장학금을 마련했다"며 "영주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인재를 발굴'육성하는 일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