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선린병원 정형외과 공규민(사진) 과장이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국제정형외과외상학회(SICOT)에서 청소년기 환자들의 아래팔 골절 치료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지금까지 청소년기 환자의 아래팔 척골과 요골의 복합 골절로 인한 치료 방법은 성인 치료법과 동일하게 금속판으로 척골과 요골을 고정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그러나 공 과장은 척골과 요골의 고정 방법을 변화시켜 척골은 금속판 고정술을, 요골은 골수강 내 금속핀 고정술을 시행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지난 수년 동안 12~17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치료를 분석한 결과 척골 골절에 대해서는 금속판 고정술을, 요골 골절에 대해서는 골수강 내 금속핀 고정술을 시행하는 것이 비교적 간단하면서 안정적인 고정을 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이 치료법에 대해 대한정형외과학회로부터도 인정을 받아 공 과장의 연구에 대해 장학금이 지원됐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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