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토지재평가 진정건으로 발목이 잡혔던 도청이전 예정지 토지 보상이 이달 20일 최종 각하 결정되면서 빠른 진척을 보이고 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도청이전지 토지보상은 27일 현재 전체대상자 1천614명 중 740명이 보상을 받아 40%를 넘어서고 있다. 특히 26, 27일 양일간에는 41명이 82억원을 수령하면서 보상금 지급액도 1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도와 개발공사는 보상금 소액수령자에 대한 주거지원을 위해 후순위 개발예정지구에 임시주거시설 단지를 조성하고, 전세자금을 무이자로 융자하는 등 이주민에 대한 맞춤형 지원대책 마련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주민공동대책위원회도 보상금을 빨리 수령해 이자손실, 간접보상 불이익 등 주민피해 방지를 위해서 보상금 조기 수령에 협조하도록 주민들에게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보상금 수령을 독려하고 있다.
경북도 도청이전추진본부 김상동 총괄지원과장은 "토지보상이 50%에 육박하고 있는 것은 성공적인 도청이전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염원이 표출된 것"이라면서 "앞으로 도청이전 예정지역 주민들의 이주 및 생활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켜 협의보상을 조기에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권오석기자 stone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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