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최고지방관인 관찰사(觀察使)들의 이'취임식에 해당하는 '교인식'(交印式)이 29일 문경새재 교귀정(交龜亭)에서 재현됐다.(사진)
조선시대 경상도의 도계 지역인 문경새재 교귀정에서 새로 부임하는 관찰사가 이임하는 관찰사로부터 관인과 병부를 인수하는 교인식은 문경문화원과 ㈜예문관이 신증동국여지승람과 동경유록 등의 기록을 근거로 재현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경상도 문경새재와 전라도 여산, 충청도 진천에 교귀정이 있었는데, 현재는 조선 성종 초에 건립돼 1999년 복원된 문경새재 교귀정만 남아 있다.
이날 행사는 이욱 문경문화원 향토사연구소장의 총지휘로, 최일영 문경유림단체협의회 사무국장이 진행을 맡았다. 신임 관찰사 역(役)에는 고영조 성균관유도회장, 전임 관찰사에는 김기정 담수회장이 맡았으며, 문경문화원 가족, 문경시의용소방대, 학생들이 배역을 맡아 봉사했다.
특히 재현 11년째인 올해는 교귀정의 건립자이자 첫 번째 문경현감을 지낸 신승명(愼承命)의 후손들인 거창 신씨 흡곡종파 신용만(愼龍萬) 종친회장이 문경현감을 실제로 맡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문경'고도현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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