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한나라당 전 대표가 2일 대구에서 자신의 책 '나의 도전 나의 열정' 사인회를 가졌다. 지난달 7일 매일신문 정치아카데미 강사로 대구를 찾은 지 한 달 만이다.
정 전 대표의 이날 대구 교보문고 책 사인회는 전국 순회 사인회의 일환이었다. 1일 대전의 계룡문구에서 대전시민들과 만난 정 전 대표가 이날은 대구와 창원에서 잇따라 사인회를 가진 것이다. 앞으로도 전국의 주요 도시를 차례로 방문해 사인회를 가지며 대선후보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알릴 계획이다.
정 전 대표는 "국회의원으로서 제가 해야 할 일이 많은 국민들과 많은 대화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사실 대화한다는 것이 또 그렇게 쉽지는 않아서 정말 좋은 대화를 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나 하다가 제 자신을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제 자신을 정리하는 기분으로 썼다"고 말했다.
이동관기자 dkd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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