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휴가 특혜 논란 "정기 특별 휴가를 117일 받아…"
가수 성시경의 군 복무 당시 휴가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신학용 의원은 7일 국방부 자료를 토대로 "성시경은 육군 1군 사령부 군악대 복무동안 정기·특별 휴가를 총117일 받았다"며 "일반 육군 사병들은 평균 50일 인데 성시경은 이명박 정권 초대 국방부 장관의 외아들과 동갑내기 친구로, 군악대 선발과 복무에 있어 특별대접을 받았다고 한다"고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같은 부대 동료들과도 현격한 차이를 보인 휴가 일수는 누가 봐도 납득하기 어려운 특혜이다"며 "국방부 장관 아들과 친하다는 이유로 특혜를 받았다면 권력남용에 해당하는 중대한 사항이며 반드시 철저한 진상조사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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