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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무대 남녀 혼성도박단 28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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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경찰서는 30일 성주군 수륜면 보월리 폐업한 식당에서 억대 도박판을 벌인 혐의로 A(51) 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B(51) 씨 등 24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달아난 4명의 소재 파악에 나섰다.

경찰은 현장에서 현금 2천800만원과 화투, 계수기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1시쯤부터 3시간 동안 1회 평균 200만~500만원의 판돈을 걸고 100여 차례에 걸쳐 화투를 이용해 속칭 '아도사키' 도박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경찰에 붙잡힌 피의자들은 서울, 전남'북, 경남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혼성(남 12명, 여 16명) 도박단으로, 지역 농민도 6명이나 포함돼 있었다.

정식원 성주경찰서장은 "이번에 붙잡힌 도박단은 총책과 모집책, 운반책, 문방, 도금 관리 등 일정한 역할을 각각 분담하고 있는 전문 도박단으로, 전국에서 모인 주부도 상당수 포함됐다"며 "이들은 농촌 수확기를 맞아 농민들의 주머니를 노리고 인적이 드문 농촌지역 창고나 빈집 등을 골라 심야시간대 도박판을 벌였다"고 말했다.

성주'정창구기자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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