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정상을 되찾은 삼성이 30억원이 넘는 돈 잔치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은 포스트시즌 배당금과 우승 보험금, 그룹의 찬조 출연금 등을 합쳐 역대 최대 금액을 선수단에 격려금으로 나눠 줄 예정이다.
삼성은 2002년, 2005, 2006년 한국시리즈를 제패했을 때 30억원이 약간 넘는 금액을 풀었다.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활약상에 따라 선수를 A'B'C 3등급으로 나눠 차등 지급했다. 당시 A급 선수들은 최대 1억원의 보너스를 받았다. 올해 선수단 우승 보너스는 더욱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포스트시즌 입장 수입은 약 78억5천900만원. 이는 70억4천800만원이던 2009년의 최다 입장 수입을 뛰어넘는 것이다. 이 중 포스트시즌 행사를 치르는 데 들어간 각종 경비를 제한 뒤 남은 돈이 종합순위 1~4위 구단에 돌아간다. 삼성은 정규시즌 우승으로 우선적으로 20%를 가져가고, 그 후 남은 부분에서 또다시 50%를 챙기게 된다. 이 돈에 우승 보험금, 구단에서 책정한 보너스 등이 합쳐져 최종 포상금이 된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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