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구시당이 불교계와의 소통강화에 나선다.
시당은 1일 오후 시당 강당에서 한나라당 대구시당 불자회 출범식을 가진다. 이 자리에는 주성영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정순천 불자회장(대구시의원), 불자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불자회는 한나라당 대구시당 차원에서 불교계와 소통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진 단체로 불교를 믿는 신도 중심으로 조계종, 천태종, 태고종, 진각종 등 각 종파 신도들이 모두 참여한다.
불자회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믿고 배워서 실천 수행하고, 불교문화보존과 불교정책을 모니터해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주성영 위원장은 "우리나라 불교는 호국불교로서 항상 나라가 위험에 처했을 때 앞장서서 나라를 구했다. 불자회를 중심으로 대구시당도 항상 나라를 먼저 생각하고 열심히 활동하고 아울러 불교계와 소통의 폭을 넓혀 더욱 시민들과 가까워지는 시당을 만들겠다"고 했다.
종교계와의 소통에 나서고 있는 시당은 불자회 출범에 이어 이달 중으로 기독교 신우회 및 천주교 신도회도 구성할 예정이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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