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개 시도 자치단체가 참여한 녹색성장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구시가 3회 연속 저탄소 녹색성장 국가전략 우수사례 도시로 선정됐다.
이 대회는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가 주관해 녹색성장 전문가와 시민단체의 우수 사례 발표와 정보 공유를 통해 녹색성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대구수목원은 녹색성장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대구시는 '쓰레기 매립가스 자원화사업'과 '타워형 태양열발전소 건립'에 이어 3회 연속 우수사례 도시로 선정됐다.
대구수목원은 악취와 해충이 들끓던 버려진 땅에서 수목원으로 조성되면서 토지 재활용의 모범사례를 제시하고, 멸종위기 식물을 안정적으로 보전하고 있다. 또 다양한 행사와 교육을 통해 녹색성장 정책을 실천하고 있다.
김희천 수목원관리사무소장은 "그간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거둬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 세계식물보전전략(GSPC) 2020이 제시하는 식물종 보존을 위해 노력하고 시민들의 환경보호 의식이 정착되도록 각종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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