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할 때 찾아와줘 너무 고맙습니다."
지난달 31일 오후 영주시 안정면 박현탁(65) 씨의 사과 과수원. 일손지원에 나선 영주교육지원청 직원 30여 명이 구슬땀을 흘리며 사과따기 작업(사진)에 몰두하고 있었다. 일손지원은 영주교육청(교육장 이영직)이 수확기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한 것.
이영직 교육장은 "농가 주인에게서 사과따기 요령을 듣고 시작했지만 피해를 입히지 않을까 우려했는데 직원들이 모두 내일처럼 열심히 해줘 보람된 하루였다"며 "앞으로 부족한 농촌일손 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영주'마경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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