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간의 첫 만남, 연애, 결혼, 가족에 대한 서로 다른 심리를 표현한 연극 '사랑한다 웬수야'(극단CT 제작'사진)가 4일부터 뉴컴퍼니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내년 3월 4일까지 4개월간 공연되는 이번 공연은 능수능란한 내 남자의 원조배우 '이광희'와 신중하고 깐깐한 내 여자를 세련되게 연기할 실력파 배우 '권민희'가 새롭게 호흡을 맞춘다. 연극 '사랑한다 웬수야'는 남녀 간의 누구나 공감할만한 소재를 다룸으로써 진짜 사랑을 이루기 위한 내 여자의 속마음과 내 남자의 속마음을 파헤치면서 자연스럽게 웃음, 재미, 공감을 유발시키는 트렌드 연극이다. 지난해 5월 첫 공연 이후 이번에 3차 공연에 돌입한다.
극단CT에서는 3차 공연 기간에 배우들과의 팬미팅, 프로포즈 이벤트, 수능을 마친 고3학생데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4'7시, 일요일 오후 2'5시(매주 월요일 공연 없음). 문의 053)256-0369.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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