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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 어린이집 원장 아동학대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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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 어린이집 원장 아동학대 의혹

경기도 수원의 한 어린이집 원장이 원생을 폭행하는 등 아동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이모(31·여)씨 등 학부모 3명이 권선구 탑동의 한 어린이집 원장 A씨를 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는 경찰에서 "지난 2일 어린이집을 다녀온 아이의 얼굴에 멍과 긁힌 자국이 있었다. 원장이 장난감 블록을 던져 생긴 상처였다"고 말했다.

또다른 학부모는 "말을 안듣는다는 이유로 우리 애 뺨과 머리, 발바닥을 손바닥으로 때렸다"며 흥분했다.

학부모들은 또 별도의 간식비를 받은 A씨가 간식의 양을 줄이거나 메뉴를 바꾸는 등 정해진 일정대로 간식을 제공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A원장을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A원장은 경찰에서 "장난감 블록을 던진 것은 맞지만 때리지는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유치원은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시설과 운영, 보육환경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평가 인증 어린이집'으로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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