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마전동 지하철공사장서 수도관 파열..단수
5일 오후 2시께 인천시 서구 마전동 씨티은행 앞 인천지하철 2호선 건설 공사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고 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지하철공사장 복공판에 매달려 있는 지름 300㎜의 상수도관 이음새가 벌어져 수돗물이 공사장 지하 바닥으로 쏟아지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현재 수돗물 공급을 일시 중단하고 복구 공사를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지역 500여 주택과 상가의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의 한 관계자는 "상수도관을 매달고 있는 지지대가 약해지면서 이음새가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 자정을 전후해 복구공사가 끝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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