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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주항로 묵호로 바뀌나…승객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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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20만8천명…포항은 10% 증가 그쳐

강원도 동해 묵호~울릉 간 여객선 항로의 이용객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국토해양부 연안여객선 이용객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까지 묵호~울릉도 노선을 이용한 승객은 20만8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만8천 명에 비해 17% 증가했다. 포항~울릉 노선은 같은 기간 30만4천986명이 이용해 지난해 같은 기간 27만7천677명에서 비해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묵호 노선의 증가세가 포항 노선을 추월한 것이다.

또 올해 3월 취항한 강릉~울릉 간 노선은 지난 9월까지의 이용객이 8만7천453명으로 나타났다.

면허관청별로는 동해지방해양항만청이 지난해보다 13만5천 명이 늘어나 57% 성장했으며, 포항해양항만청은 9만1천 명이 증가해 32% 성장했다.

올해 강릉'동해'포항 여객선 터미널을 통해 울릉도를 찾은 방문객은 60만439명으로, 지난해 45만5천677명보다 38% 증가했다.

한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내년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전후해 연중 전국의 초'중'고교생들이 크루즈를 타고 독도에 당일~2박3일 일정으로 수학여행을 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내년도 울릉'독도를 찾는 탐방객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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