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차세대 3D 주도" 대구대 학생들 영상공모전 잇단 수상

최근 대구대학교 영상애니메이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작품이 영상공모전에서 잇따라 수상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열린 '2011 TBC 대학생영상제'에서 윤영욱 학생의 3D애니메이션 '사이클'이 애니메이션으로는 유일하게 본상에 입상, 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데 이어 세계 각국의 대학생들이 만든 영상작품들이 경쟁하는 '2011 부산 디지털 콘텐츠 유니버시아드'(BUDI 2011)에서 김정달 학생이 만든 3D애니메이션 '너에게'와 윤영욱 학생의 '사이클'이 38개국 579편의 작품들과 경쟁해 본선에 올랐으며, 김정달 학생의 작품이 우수상을 받았다.

또 박준원 학생의 3D애니메이션 'The house keeper'와 김정달 학생의 작품이 SBS애니갤러리에 초청돼 공중파 방영 예정을 앞두고 있다.

이미 국제적인 페스티벌에서 여러 차례 입상한 경력이 있는 대구대학교 영상애니메이션디자인학과는 디지털 영상문화의 차세대 콘텐츠로 주목을 받고 있는 3D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대구대 영상애니메이션디자인학과 김정환 교수는 "최근 3D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 산업이 집중적인 조명을 받고 있으며 산업의 규모도 확장되면서 우수한 전문 인력의 육성이 중요시되고 있다.

우리 학과에서도 이 부분을 실무교육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육성해 오고 있는데 노력의 결실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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