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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1·3교시 듣기평가, 시험장 주변 지날 땐 "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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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10일 치르는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수험생을 위한 교통'소음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대구지역 응시생은 3만6천451명으로 아침 시간대에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수험생이 등교하는 시간인 오전 6시부터 7시 40분까지 도시철도 운행 시간 간격을 종전 6∼10분에서 6분으로 줄이고 러시아워에는 5분 간격으로 단축한다.

도시철도 운행 횟수도 1, 2호선 4회씩 모두 8회 늘린다. 또 수험생을 위해 구'군에서 동원할 수 있는 통근버스를 시험장별 노선에 투입하고 나들이콜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시와 구'군별로 교통질서 지도반을 편성, 주요 네거리와 시험장 53곳 주변에 배치해 경찰과 함께 교통 소통과 질서 유지 등에 나선다.

듣기평가 시간인 1교시(오전 8시 40분∼10시)와 3교시(오후 1시 10분∼2시 20분)에는 시험장 주변에서 소음 발생 행위를 중점 지도'단속할 계획이다.

이 밖에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관공서와 공공기관 등에서는 출근 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고 시험장 200m 내에는 차량 진'출입과 주차를 통제할 예정이다.

김연수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수험생의 편의와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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