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방지에 더욱 노력하라는 격려로 알고 국민들의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을 지키는 데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2011년도 산불방지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김태규(55·사진) 영주시 산림과장은 산불예방과 진압, 도심 속 공원조성, 조림사업 등에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한 숨은 공로자다.
1980년 산림직 공무원을 시작으로 산림경영·산림보호·녹지조경 담당을 지낸 김 과장은 2008년 2월 산림녹지과장에 발탁돼 산림행정을 이끌어 왔다. 2008년 경상북도 산림행정 종합평가와 산불방지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 기관상을, 2009년·2010년 기관표창과 산불방지 종합평가 최우상을 받는 성과를 냈다.
특히 산불예방을 위해 김 과장은 산불조심 문구가 들어간 병따개를 제작해 각 가정에 배포하고, 승마협회와 택시운전자들의 도움을 받아 가두홍보에 나섰다. 또 임차헬기로 산림주변 계도비행과 산불예방 방송을 해 산불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거뒀다.
김 과정은 2008년 국립백두대간테라피 조성(1천598억원)을 위한 기초용역을 추진해 중앙정부의 광역권 선도프로젝트 대경권사업으로 채택되는 근거를 마련하고 2010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산림청 기본 계획으로 확정하는 데 지대한 공을 세웠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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