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호도시 광안시 인대 부주임 일행 구미방문
중국 쓰촨성 광안시 인민대표 대회 상무위원회 찡스버 부주임 일행이 2011년 11월 10일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구미시를 방문했다.
광안시 대표단 일행은 남유진 구미시장과 허복 구미시의회 의장을 예방하고 양도시간 향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광안시 인대 부주임은 구미시장과의 면담에서 "다가오는 11월 22일 「박정희 리더십 국제학술세미나」에 광안시 당서기를 초청했지만 현재 중국 모든 省市에서 새로운 省長, 市長이 선출되고, 당 대표대회가 열기는 등 바쁜 시정업무로 참석 하지 못한데 대한 당서기의 친서를 전달하고 미리 세미나를 축하하기 위해 광안시 당서기와 시장의 특명을 받고 방문하게 되었다"고 설명하였다. 이에 남유진 시장은 미리 사절단을 보내 축하해 줘서 고맙다고 화답하고 금번 세미나에 중국의 북경대학 교수 등 5명의 전문가가 참석하여 박정희 리더십과 정책에 대한 열띤 토론을 하는 좋은 장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2012년 한중수교 20주년을 즈음하여 광안시와 우호결연 협정서 체결식은 구미시에서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그 밖에도 구미시민 대표단이 광안시를 방문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광안시의 협조를 부탁했다. 이에 광안시에서는 매우 좋은 생각이라며 광안시 정부와 함께 광안시의회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허복 의장은 면담에서 양 도시간의 우호결연을 토대로 향후 양 의회 간에도 상호 실질적인 교류가 이루러 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광안시는 중국 개혁개방을 주도하고 오늘날 중국을 G2의 반열에 오르게 한, 중국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지도자 등소평의 고향으로 중국인들이 성지로 여기는 도시이다. 구미시는 대한민국 근대화를 이끈 박정희 대통령의 고향으로, 양 도시는 이러한 위대한 지도자를 배출한 고향이라는 공통점을 연결시켜 상호 우호친선과 협력을 강화하자는데 합의하여 지난 5월 31일 남유진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광안시를 방문하여 양도시간 우호결연 의향서를 체결했다.
두 도시간의 우호결연은 양 도시 뿐만 아니라 나아가 한중 양국간의 관계 발전에도 상징성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앞으로 양 도시는 문화, 관광,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하고 우의를 더욱 돈독히 다져 나갈 계획이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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