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내주초 빈서 회동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임성남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4일부터 이틀간 오스트리아 빈을 방문해 미국의 새 대북정책 특별대표인 글린 데이비스 주(駐) 국제원자력기구(IAEA) 미국대표와 회동한다고 외교통상부가 10일 밝혔다.
양국 수석대표는 상견례를 겸한 이번 협의에서 지난달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2차 북미 고위급 대화 이후 북핵 문제와 관련한 현황을 평가하고 후속대화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 유키야 아마노 IAEA 사무총장 등 IAEA측 고위인사들과도 면담하고 북핵 문제와 관련한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 본부장은 이어 11월 18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 계기에 한·미 양자협의와 한·미·일 3자협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3자 협의에는 미국 측에서 커트 캠벨 동아태 차관보, 일본 측에서는 6자회담 수석대표인 스기야마 신스케(杉山晋輔) 전 지구문제 담당 대사(심의관)가 참석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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