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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 버스요금 26일 인상..일반형 1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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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 버스요금 26일 인상..일반형 1천원

수도권을 운행하는 경기·인천지역의 일반형 버스 기본요금이 26일부터 100원 오른 1천원이 된다.

또 좌석형 버스는 1천500원에서 1천800원으로, 직행좌석버스는 1천700원에서 2천원으로 300원씩 인상된다.

경기도북부청은 4년6개월간 요금 동결로 버스업체의 경영난이 심화되며 버스 운행이 중단되는 교통대란이 우려돼 불가피하게 요금을 올리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경기·인천지역의 경우 내년 6월 일반형 버스에 한해 100원 추가 인상될 예정이다.

일반형 버스의 기본요금은 10㎞ 기준이며 5㎞ 초과 때마다 100원을 더 내야 한다. 초과구간 요금은 인상되지 않아 구간별 최고 요금은 1천700원이다.

그러나 서울시에 위치한 버스회사의 요금은 종전과 같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올해 요금 인상을 유보하고 내년에 버스요금을 포함한 공공요금 인상을 검토하는 쪽으로 최종 입장을 정리한 바 있다.

경기도북부청의 한 관계자는 "생활권이 같아 2007년 7월부터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를 시행 중인 서울·인천·경기 3개 광역단체가 함께 동일한 폭으로 요금을 올리려 했으나 서울시가 인상을 유보해 불가피하게 경기·인천지역 버스만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요금 인상으로 서울과 경기·인천지역에 소재한 버스회사의 요금이 각각 다르지만 통합환승할인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적용된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경기도와 인천시는 서울시의 요금 인상 유보 움직임과 관련해 이용객의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그동안 요금 정산 방법을 달리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경기도북부청의 한 관계자는 "4년6개월간 요금이 인상되지 않아 버스 운행을 멈춰야 하는 매우 급한 상황이어서 서울시 결정을 기다릴 수 없다"며 "새로 개발한 정산 시스템과 홍보로 승객 혼선을 최소화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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