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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의 딸' 구출 국토대장정 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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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의 딸' 구출 국토대장정 출정식

북한 정치범수용소에 억류된 것으로 알려진 신숙자씨 모녀를 구출하기 위한 '1천700리 국토대장정 서울출정식'이 1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출정식에 참석한 최홍재 남북청년행동 대표, 최성용 납북자가족모임 대표, 한기홍 북한민주화네트워크 대표 등 민간단체 관계자 10여 명은 결의문에서 "신숙자씨와 두 딸은 가족의 품, 대한민국의 품으로 돌아와야 한다"며 "국토대장정은 이런 국민의 소망을 모으는 오작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대장정은 오는 19일 신씨의 고향인 경남 통영에서 시작해 김해, 부산, 구미, 대전, 천안, 안양 등의 23개 지역에서 약 690㎞를 통과하고 내달 11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서 종단식을 갖는다.

한편 30여개 시민단체의 모임인 '구출 통영의 딸! 백만엽서 청원운동'은 대한적십자사가 우선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를 통해 신씨 모녀의 생사 확인 및 송환 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남북적십자사회담 때 이 문제를 논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 모임은 지난달 28일 대한적십자사에 신씨 모녀의 생사 확인과 송환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청원서를 전달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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