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폐기물 보관' 울진군-울진원전 갈등 격화…원전측 행정소송 제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울진군이 이달 1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울진원자력본부가 원전 2호기 증기발생기 교체에 따른 폐기물을 허가 없이 원전 내에 보관했다며 경찰에 고발한 것(본지 1일자 5면 보도)과 관련해, 한수원이 군의 조치가 부당하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한수원은 이달 17일 대구지법에 건축물 사용승인거부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하며 울진군의 고발에 정면 대응했다.

한수원은 소장에서 "울진군이 울진원전에서 요청한 증기발생기 저장고 사용승인을 건축법 이외의 이유로 3회에 걸쳐 거부했다. 군의 이 같은 행위는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울진원전 관계자는 "임시저장고 사용을 두고 군과 합의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군이 폐기물을 경주방폐장으로 옮겨갈 것과 8개 대안사업 등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하고 있어 한계를 느꼈다"며 "먼저 군이 경찰에 고발한 만큼 이에 대한 대응책이 있어야 한다고 판단, 소송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처럼 임시저장고 사용승인을 두고 울진군과 울진원전의 대립 양상이 날카로워지자, 경북도가 중재에 나설 계획이다. 경북도는 울진군과 울진군의회, 경북도의회, 울진원전 등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행정부지사가 중재자로 나서 이달 21일 오후 2시 중재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울진'박승혁기자 psh@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공천 방식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으며,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공천이 시도되자 지역 정치권에서 '민주정당이...
구미 부동산 시장에서는 비산동 6-2 부지에 최고 46층 규모의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설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현재 구...
서울중앙지법은 화장실에서 빨리 나오라는 동생을 살해한 40대 남성에게 징역 10년과 치료감호를 선고했으며, 동생은 퇴근 후 목욕 중 불평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 한국과 일본을 언급하며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군사 작전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며 파병 압박을 가했으나, 주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