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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운지 시인 대구시인협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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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파괴 문제 의식 돋보여

대구시인협회(회장 김세웅)는 2011년 대구시인협회상 수상자로 시집 '갈라파고스'를 펴낸 시인 권운지(본명 권점출'사진) 씨를 선정했다.

심사를 맡은 이구락 시인은 "현대문명에 대한 비판과 다윈적 상상력과 지구적 환경파괴에 대한 경고를, 지적 감성에 버무려 깊은 사색을 통해 독자로 하여금 문제의식을 갖게 하는 시집"이라고 말하고 "인간성 회복과 무엇보다 고향의 추억을 일깨우는 감성의 균형 감각이 돋보이는 시집"으로 평했다.

권운지 시인은 1951년 경북 문경 출생으로, 영남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2년 '현대시학' 추천으로 등단했다. 현재 동부교육지원청 교육국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시집으로 '소작인의 가을' '빈집의 나날' '갈라파고스' 등이 있다. 시상식은 12월 22일 오후 6시 30분 대구 프린스호텔 프린스홀에서 열린다.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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