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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세계] 반려동물에 대한 오해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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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면서, 반려동물을 처음 키우게 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처음부터 반려동물에 대한 상식을 많이 가질 수 없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겪는 경우를 흔히 보게 된다.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오해가 생기기 마련인데, 동물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흔히 가지는 오해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동물을 처음 키우는 사람들이 많은 오해를 하고 있는 것이 동물의 중성화 수술 문제이다. 특히 반려동물을 처음 키우는 사람들에겐 중성화 수술이라는 단어 자체가 생소하게 느껴질 것이다. 그래서 동물에게 잔인한 일을 하는 것이라고 오해를 하게 된다.

중성화 수술은 몇 가지 단점이 존재하지만, 장점이 훨씬 더 많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권장하고 있는 수술이다. 동물의 행동을 교정할 수 있고, 발정 스트레스를 완화해 주고, 생식기계의 질병을 완화해서 사람과 함께 더 오래 살 수 있도록 해 준다.

또 하나의 오해로 강아지의 귀 청소법을 들 수 있다. 외이도염에 걸린 상태로 동물병원에 오는 강아지들 중 대부분은 보호자가 관리를 잘 해주지 못한 경우지만, 반대로 귀청소를 자주 하지만 그 방법이 잘못되어 강아지가 아파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강아지의 피부는 사람의 피부보다 약하다. 귀 안쪽도 마찬가지인데, 강아지를 키운 경험이 적은 사람들은 귀청소를 할 때, 사람의 귀처럼 면봉을 넣어 세게 문지르게 된다. 이렇게 하면 약한 피부층이 손상을 받아서 쉽게 상처와 염증이 생겨서 귓병이 더욱 악화된다.

강아지의 행동학적인 문제 중 가장 큰 오해는 강아지 길들이기에 관한 것이다. 보호자가 잘못을 해도 꾸짖지 않고 귀여워해 주는 것을 종종 보게 되는데, 이런 강아지는 성장한 후에도 문제가 발생한다. 소변을 아무 데나 보거나, 사람들의 물건을 물어뜯는 것과 같은 행동을 하게 되는 것. 강아지를 교육시킬 때는 강하고 낮은 목소리로 확실히 말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강아지는 집 안의 서열을 알고 중요하게 여기는 동물이라 확실한 교육이 되지 않으면, 스스로를 사람보다 서열이 높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강아지 키우는 일이 더 힘들어지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얘기한 것은 몇 가지 사례이지만 이외에도 반려동물 사육에 관해 꼭 알아야 할 상식들이 많이 있다. 반려동물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모든 사람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길 바란다.

최동학 동인동물병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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