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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견,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한국 모두 14종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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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견이 세계 전통 무예 가운데 최초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되는 쾌거를 이룬 28일 밤 경북대 택견 선수들이 부드러운 몸놀림으로 품밟기를 반복하며 심신을 단련하고 있다.

이날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계속된 제6차 무형유산위원회에서 유네스코는 택견이 여러 세대에 걸쳐 전승된 전통무예로서 전승자들 간의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고 상대를 배려하는 무예라는 점을 높이 평가해 이같이 등재했다고 밝혔다.

유네스코는 택견 외에도 줄타기, 한산모시짜기를 인류무형유산에 등재했다.

줄타기는 음악과 기예가 어우러진 복합공연예술이라는 점이, 한산모시짜기는 여러 세대에 걸쳐 공동체에 뿌리 내린 전통기술이라는 점이 인정을 받았다 .

이로써 우리나라가 보유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은 종묘제례를 비롯해 남사당놀이, 매사냥 등 모두 14건으로 늘어났다. 우태욱기자 wo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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