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소선여중 유예지(1년) 양이 제16회 전국 웅변대회 및 전국 글짓기 대회에서 웅변 부문 최고상을 받았다.
26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지역회의와 (사)한겨레웅변문화교류협의회가 부산 자유회관에서 연 웅변대회에서 유 양은 초·중·고교와 일반 부문 경쟁자들을 모두 제치고 전체 최고상(대통령상)을 받았다. 유 양은 이날 6·25 전쟁 당시 납북된 국군 포로들의 생각을 상상하면서 현 세대가 통일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를 풀어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다소 내성적이었던 유 양은 4년여 동안 웅변을 배우면서 발표력이 좋아졌을 뿐 아니라 각종 웅변 대회에 참가, 꾸준히 입상하면서 자신감도 부쩍 늘었다. 유 양은 "열심히 준비를 했지만 대회 며칠 전부터 몸이 좋지 않아 참가에만 의의를 두자고 생각했는데 이처럼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며 "부모님을 비롯해 도움을 주신 주변 분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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