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전문채널 '뉴스Y' 개국…방송뉴스 새 장 열어
보도전문채널 '뉴스Y'(법인명 연합뉴스TV.채널23번)가 1일 전국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개국 방송을 함으로써 방송뉴스의 새 장을 열었다.
국내 최정상 언론사인 연합뉴스가 운영하는 뉴스Y는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방송신호를 케이블TV와 위성방송인 KT스카이라이프 등을 통해 송출하며 첫 보도를 했다.
케이블TV는 대부분 지역에서 23번 채널, KT스카이라이프는 92번 채널에서 각각 시청할 수 있다.
뉴스Y는 이날 개국과 동시에 자체 취재 인력은 물론 연합뉴스 기자 600여명이 쏟아내는 전문적이고 다양한 뉴스를 시청자들에게 전하기 시작했다. 금융경제 분야에서 전문영역을 구축한 연합인포맥스도 국내외 경제의 긴박한 흐름을 알려주고 시청자들의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취재망은 국내 최대 규모로, 타 방송사에 비해 질적, 양적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뉴스Y는 취재공간과의 경계를 허문 개방형 스튜디오는 물론 연합뉴스 편집국과 뉴스Y 보도국 등 어디서든 공간 제약없는 방송을 선보였다. 앵커가 직접 뉴스를 찾아다니는 '무빙 뉴스', 앵커가 서서 진행하는 '스탠딩 뉴스'도 본격 가동됐다.
그동안 효율적인 뉴스 전달을 위해 준비해 둔 3D 입체 첨단 스튜디오 및 3D 입체 날씨 그래픽 솔류션, 최신 터치스크린, 최단시간 현장을 연결하는 생중계 장비, 실시간 생중계 휴대용 장비 등 첨단 기기도 일제히 투입됐다.
이로써 시청자들은 '외우기 쉽고 누르기 편한' 23번 채널 등에서 뉴스Y의 신속, 공정하며 신선하고 활력있는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됐다.
박정찬 연합뉴스·연합뉴스TV 사장은 "뉴스Y는 지금까지 연합뉴스가 그랬던 것처럼 국민 위에 군림하지 않고 국민을 섬기는 언론의 자세를 지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Y는 앞으로 ▲연합뉴스의 뉴스 생산력을 토대로 한 유익한 정보(Informative) ▲정통 뉴스를 다루면서도 새로운 포맷을 통한 혁신적인 뉴스(Innovative) ▲세계 35개국 46개 지역 62명의 연합뉴스 해외 특파원망을 활용한 풍부한 국제뉴스(International) 등 '3I'를 기치로 하는 콘텐츠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계획이다.
또 기존 방송사들의 리포트 위주 제작과 달리 생방송 출연과 전화연결, 중계차 연결 등을 통해 생동감 넘치고 차별화된 뉴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앞서 뉴스Y는 티브로드와 CJ헬로비전, 씨앤엠, CMB, HCN 등 5대 MSO(복수 종합유선방송사업자)및 지역 SO들과 협의를 통해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아날로그 채널 23번(티브로드는 내년 1월1일부터)을 확보했다.
디지털 방송의 경우 SO들의 채널 사정에 따라 25번(C&M) 혹은 161번(티브로드), 101번(CMB)에서 방송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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