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1대학 특수보육과, 창작 교재 만들어 전시회

수익금은 사랑나눔

구미1대학 특수보육과 교재·교구 작품전시회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열리고 있다. 구미1대학 제공
구미1대학 특수보육과 교재·교구 작품전시회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열리고 있다. 구미1대학 제공

대학생들이 창작 교재'교구를 만들어 전시회 수익금으로 사랑나눔에 나서 칭찬을 받고 있다.

구미1대학 특수보육과 학생'보육교사'교육원생들은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대학 강당에서 제12회 교재'교구 작품전시회를 열었다.

전시회에는 이 학과 학생'보육교사'교육원생들이 한 해 동안 손수 만든 숫자'언어'소꿉'시장 놀이, 동화책 등 장애노인 정신치료와 유아 발달 교육에 도움을 줄 수 있는 1천여 점의 교재'교구가 선보였고 사랑의 바자회, 명사 초청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어린이 및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교재'교구 판매 수익금은 전액 사회복지시설에 기부되며, 전시회 때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역시 복지시설에 전달된다. 특히 올 전시회 판매 수익금은 생후 30일 정도 만에 버려져 8개월째 구미 삼성보육원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남지수 군 돕기에도 쓰여진다. 이 학과 학생들의 이 같은 사랑 나눔은 12년째 계속되는 일이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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