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참여자 10명중 7명 70세 이상
하굣길 교통안전지킴이, 간병인, 급식 도우미 등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 10명 중 7명은 7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공공분야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 2만7천429명을 조사한 결과 70세 이상은 72.4%로 작년보다 7.4%포인트 상승했다고 11일 밝혔다.
65세 이상 참여자의 비율도 작년(92%)보다 높은 94.7%를 기록해 전반적으로 참여자의 연령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참여자 중 여성의 비율은 67.8%로 남성(30.1%)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참여 목적은 생계(56.1%), 용돈(22.2%), 사회활동 참여(6.9%) 순으로 나타났다. 참여자의 가구 형태는 단독세대가 33.5%로 가장 많았고 부부세대(30.4%), 자녀와 동거(28.2%) 등이 뒤를 이었다.
참여자의 79%는 노인일자리 사업 보수액을 제외한 월평균 소득액이 50만원 이하였고, 62.8%는 사업에 참여해 경제적으로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또 약 65%의 참여자가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면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해졌다고 답해 일자리 사업이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정적인 노후 생활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내년 사업계획에 반영해 참여 어르신과 복지 서비스 수혜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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