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수비수 안재훈이 14일 보건복지부 주최, 국립중앙의료원 주관으로 열린 제7회 전국 응급의료전진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안재훈은 지난 5월 8일 제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신영록에게 신속한 초기 응급조치를 해 생명을 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제주 유나이티드 김장열 트레이너와 함께 상을 받았다.
안재훈은 "상을 받아도 되는지 잘 모르겠다. 신영록 선수의 의지가 강해서 의식을 회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하루 빨리 완쾌해 그라운드에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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