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고소득층에 집중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국회예산정책처는 19일 '신용카드 소득공제의 소득계층별 귀착 및 세수효과'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고소득층에 집중되는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을 단계적으로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기준 1인당 평균 신용카드 소득세 감면액은 15만8천원이었다.
연간 급여 기준으로 보면 2천만~4천만원 구간에선 7만6천원에 불과하나 8천만원~1억원 구간에선 42만7천원, 1억~2억원 구간에선 60만9천원에 달했다.
예산정책처는 "신용카드 소득공제 제도는 당초 도입 취지를 어느 정도 달성했다"며 "다만, 일시에 폐지하기보다 소득공제 규모를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방향으로 개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참 말이 기시네" "저보다 아는게 없네"…李질책에 진땀뺀 인국공 사장
[인터뷰]'비비고 신화' 이끌던 최은석 의원, 국회로 간 CEO 눈에 보인 정치는?
장동혁 '만사혁통' 카페 가입시 사상검증? "평소 한동훈 부르는 호칭은?"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
나경원 "李 집착한 책갈피 달러 밀반출, 쌍방울 대북송금 수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