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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 "해양생태계 보존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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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패밀리 경영철학인 환경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발족된 클린오션봉사단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클린오션봉사단은 수중정화활동을 통해 해양생태계 보존에 앞장섬과 동시에 불가사리 퇴치, 치어 방류 등을 통해 어민 지원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2009년 포항'광양'서울의 포스코 스킨스쿠버 동호회원 90여 명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스쿠버다이빙 전문기술로 바닷속 생태계를 지키고자 봉사단을 결성했다.

신입회원 육성과 정기 봉사활동을 통해 현재는 총 400명이 넘는 대형 봉사단으로 성장했다. 지역별 정기 봉사활동과 클린오션봉사단 전체가 참여하는 연합봉사, 영일만 해양정화 등의 행사를 통해 지역의 바다정화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특히 올해는 클린오션봉사단이 포스코의 패밀리 경영방침에 발맞춰 봉사단을 포스코패밀리사로 확대했다.

클린오션봉사단은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상생하는 봉사단으로 지역주민 소득증대와 어업활동 여건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어업활동에 지장을 주는 수중 폐그물을 제거하고 조개양식장을 파괴하는 주범인 불가사리를 퇴치한다. 또 치어를 방류해 어업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의 고충해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6월 포항클린오션봉사단은 포항시 남구 동해면 흥환리 어민들의 골칫거리이던 수초를 제거했다. 항구 근처의 수초는 선박 정박을 어렵게 한다. 당시 흥환리 어촌계 역시 항구 근처의 수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클린오션봉사단은 스킨스쿠버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패밀리 직원을 대상으로 회원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내년에는 봉사단 인원을 더욱 늘려 규모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봉사활동을 통해 역량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포항'이상원기자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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