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 '찾아가는 산부인과' 사업이 200회를 맞았다.
경북도는 23일 고령군 보건소에서 200회 진료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경북도에 따르면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2009년 10월 농어촌 임신부들의 산전관리 의료서비스를 위해 의성에서 첫 진료를 시작했다.
이 사업은 산부인과 의원이 없는 군위와 의성, 영양, 영덕, 청도, 고령, 성주, 봉화 등 8개 군 지역에 거주하는 임신부들에게 14가지의 기본적인 산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거리에 있는 병원에 가서 진료받는 번거로움과 시간 낭비를 줄이고 건강한 출산을 도왔다.
청도군에서 진료를 받았던 임신부 최유미 씨는 "대구에 있는 병원까지 가려면 시간이 걸리고 돈이 많이 들었다"면서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통해 수고를 덜 수 있어서 무척 좋았다"고 말했다. 경북도 김승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내년에는 8개 진료지역을 대상으로 96차례에 걸쳐 2천500명의 임신부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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